[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코트라(KOTRA) 오픈갤러리는 내달 30일까지 중소기업라이프전 '폰폰양의 상큼한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작가그룹인 '프로젝트그룹 옆 [엽]'과 중소기업이 함께해서 예술소통 프로젝트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코트라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문화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이 예술과 더불어 성장 발전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지원하게 됐다"면서  "예술과 기업이 함께하는 전시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기업, 해외 명품브랜드 위주의 협업이나 전시가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코트라의 오픈갤러리를 통해 중소기업이 예술과 만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그룹 옆 [엽]'은 오픈갤러리 벽면에 가상의 인물이자 우리 누구도 될 수 있는 가상의 인물인 폰폰양의 하루를 라인테이프로 드로잉하고 테이프로 그려진 풍경 안에는 기업의 협찬 제품을 배치해 제품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였다.

전시한 제품 옆에는 예술작품 설명 캡션처럼 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개문이 부착돼 제품을 홍보하는역할도 수행한다. 

관객들은 낯익은 제품들을 작품의 일부로 낯설게 감상하는 유쾌한 경험을 하게 되며 작품 안에서 중소기업의 제품은 예술작품의 일부가 되고, 이를 관람하는 관람객 역시 작품 안의 주인공이 돼 함께 소통한다.

이번 전시의 작품 일부는 내달 16일 코트라가 주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행사에 출품돼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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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