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형 타일형 [신성대의 시화 에세이] 너의 가을 _1901 [신성대의 시화 에세이] 너의 가을 _1901 너의 가을신성대푸른 감잎이 돋고잎 겨드랑이에감꽃이 피고꽃 진 자리에애기 감이 불끈 주먹을 쥐었다평화로운 아침새소리보다뜨겁게 험난한 더위잊을만하면 몰아칠 비온몸을 흔들 세찬 바람이미 알고 있는지더 단단히 가지를 움켜쥔다파릇파릇 싱그러움이 감도는감나무 그늘 아래서잎 겨드랑이 안기어불끈 주먹진 너를 보며간절한 주문을 외운다"붉은 홍시 너의 가을을 보고싶다"**집 앞 익숙한 아침 산책길 늘 가던 코스를 가다가 나무아래 신성대 | 신성대 | 2019-08-08 19: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