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볼턴)과 지동원(선덜랜드)은 한·일전 이후 최대한 빨리 소속팀에 복귀해야 한다. 13일 오후 11시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특히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지동원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첫 경기에서 활약하면 한층 안정적으로 시즌을 풀어나갈 수 있다.
이에 조 감독은 "지동원이 개막 경기 리버풀전에 주전으로 뛴다면 소집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프로팀이 한 선수의 선발 출전 여부를 미리 공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집 공문을 받은 선덜랜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선덜랜드가 "지동원은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하지 않는 한 A대표팀 합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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