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서포터 응원과 프로야구 응원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이유.....
 Why?
 2011-04-09 15:18:52  |   조회: 276
첨부파일 : -

서포터 응원은 이질적이다? 어렵다?

 

사실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솔직히 나이 30만 넘어도 지금의 서포터들이 부르는

서포팅곡이나 몇몇 구호들은 땡기지를 않아요. 입에 착착 감기는 맛도 없고....

 

근데 중요한건 프로야구 응원 리딩하는 응원단장은 프로라는 거죠. 밥 먹고 연구하는게

응원..... 하지만 서포터들은 그렇질 못하죠. 아마추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응원의 타이밍이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응원을 택하는 능력에 있어 확연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그거에요.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지 가장 효과적이고 사람들한테

거부감이 없는지를 캐치해내는 능력.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감각.....

 

아무리 좋은 노래, 구호라도 이게 안되면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 서포터

게시판 보면 툭하면 서포팅에 대한 참여도가 떨어진다고 뭐라 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죠.

서포팅, 응원이라는 건 마음가짐이 아니라 흐름과 타이밍이죠. 경기 흐름과 타이밍에 맞게

쉴 때와 응원 할 때를 구분하고 적절한 서포팅을 선택해야 더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큰 목소리로 참여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이게 안되는 거에요. K 리그 서포팅 리딩하는 사람들 보십쇼. 과연 어떤 모습인가.

경기 안봐요. 그라운드를 등 뒤에 두고 서포터들 모습만 바라보고 있죠. 이러니 서포팅이

잘될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일반석 관중들이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일반석 관중들은 단순합니다. 경기 재미있고 타이밍 잘맞고 어울리는 응원이 터져나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신나서 응원합니다. 이걸 파악해야지 단순히 서포터가 일반석에서

응원유도 하고 전광판에 가사 띄우고 서포팅이 적힌 전단지 나눠준다고 해서 하는게

아니란 거죠.

 

그 답을 응원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유럽이나 남미의 간지나는 서포팅, 사람들의

보수성에서 찾을려면 영원이 이 모양 이 꼴일겁니다.

 

 

2011-04-09 1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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