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시와전에서는 가시와가 준비를 상당히 많이해 왔다고 볼 수 있는 경기.
에두는 죄다 옵사이드 함정에 빠트릴 만큼 가시와 수비진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다는 거.
에두는 수원에 있을 때 만큼 활동량이 많지도 않고 경기 흐름을 읽는게 많이 떨어져 보임...
솔직히 가시와 수비진들 옵사이드 트랙 쓰는 거 알면 한번 쯤은 수비진 등뒤로 돌아가는 플레이나 선을 타면서 무너뜨리는 걸 보여줬어야 되는데 이상윤 해설말대로 게을러 졌음...에닝요는 살이 올라왔는지 특유의 스피드는 커녕 그냥 패스나 슛만 날카로움.....전북 자체가 워낙에 재활공장장이라서 기대를 했는데....걍 노인정 팀 같았음...차라리 레오를 선발로 기용하는게 더 좋아보였음. 확실히 이승기 공백이 느껴질 만큼 중원에서 단번에 완벽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없었음...
전북이 아무리 영입을 많이 했더라도 꿀영입은 없다고 봤는데....차라리 케빈 오리스를 데리고 왔음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에두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실망적이었습니다.
성남 - 부리람은 후반 밖에는 보질 않았는데....생각보다 성남이 준비가 많이 덜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태국 원정이라고 하더라도 1주일 전에 이미 현지 적응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패스미스와 수비진들의 실책....임채민은 좀....이해가 안되는 플레이...히카르도 김동섭은 윙에서 따로 놀고 김두현은 아에 보이질 않음. 총체적 난국....
오늘 북패나 수원은 좀 잘해주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