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O0xcdpkQtw
https://www.youtube.com/watch?v=uniPPAqmV4s
저의 친척이 사업상 자카르타에 거주하는데,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U-22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한국을 홈에서 이기기라도 하면 국경일 선포할 분위기라고 하는군요.
신태용 호는 사흘 전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발라버린 시리아처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경기 동영상을 보니 인도네시아는 수비선을 상당히 올리면서 시리아에 맞장을 뜨려다가 뒷공간이 털리면서 전반전 일찍 실점하더니 코너킥에서 골키퍼의 펀칭 미스와 제공권의 약점을 드러내며 2골을 추가 실점했죠. 인도네시아같은 팀은 가급적 일찍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체력과 피지컬이 부실하죠.
3.31에 신태용 호와 만날 인도네시아 U-22팀은 시리아 전 때처럼 나설 가능성보다는 10백 작전과 빠른 역습으로 박스 부근까지 접근해 강한 슈팅으로 골을 넣으려 할 것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와 평가전에서도 PA 바깥에서 그런 과정을 거쳐 득점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