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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가해자, 이영표=피해자"라는 이분법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원토박이
 2014-12-21 16:39:53  |   조회: 4408
첨부파일 : -

 

예전에 K리그 (링크)루머를 다룬 글에서

이영표-이임생 사건에 대해 Regista 님과 나눈 댓글이 있는데

이임생 감독의 인천 입성에 즈음해서

그 일화 관련해서 이영표가 피해자이고, 이임생이 가해자라는 내용의 소문이

다시 떠오르는 관계로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전하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 뛰면서 서로 오해가 쌓인 상태에서 결국 충돌했는데

먼저 이영표가 이임생의 배를 밟았고,

열받은 이임생이 이영표를 가격...했는데 이임생의 가격 장면만 방송 타는 바람에

이임생이 일방적인 가해자가 되었다는 얘기....

이후에는 이임생보다는

오히려 이영표 & 안양LG(현 FC서울) 측에서 쉬쉬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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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가해자, 이영표=피해자"라는 이분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상은 양측이 경기 도중 신경전을 벌이다가 사소한 오해가 쌓인 상태에서
이임생이 수비 도중 공을 태클로 끊어내자,
이영표가....이임생의 배를 밟았다는 군요...
그래서 열받은 이임생이 이영표의 머리를 밀치고(?) 때리고(?)
더군다나 이영표는 미안하단 말도 없이 쌩까고 도망가듯 자기 진영으로 갔다고 합니다. 심판이 불러도 무시하다가 불려와서 억지로 악수하고...
 
그래도 다행인 건 경기 후에 양측이 화해를 했다고 하는데
주목할 만한건 외관상으로는 이임생이 가해자로 보이지만
정작 사건 후 한 기자가 안양LG(현 FC서울)에 문의하니까
직원 曰,
"취재 협조가 어렵다. 굳이 지난 일을 들춰낼 필요 있나? 이영표가 경기 중에도 사과했고, 경기 후에도 따로 만나 사과했다."
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런 이임생의 과거가 문제시 됐다면
차붐이 수원 감독하던 시절 수석코치에 임명됐을 때 논란이 벌어졌겠죠.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차붐 밑에서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이영표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인격자가 아니라는 것을,
개신교와 승부조작 선수 옹호와 관련해서 보여준 또다른 인격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2014-12-21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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