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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U-22 대표팀의 동남아 순방 원정을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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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4 15:18:50  |   조회: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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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호의 상대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네이로 결정되었다. 일단 이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 2016.1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고, 그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6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광종이 2014 아시안컵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림픽팀의 지휘봉을 쥐긴 했지만, 축구협회의 올림픽팀에 대한 지원은 실망스런 수준이다. 지금까지 감독이 마음에 드는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겨울에 일단 감독의 구상에 드는 선수들을 데리고 내년 3월 지역예선에서 만날 인도네시아를 가상하여 동남아 원정을 단행하는 것이 팬들에게 욕 먹지 않는 길일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스타일의 축구라면 말레이시아다. 태국과 베트남도 해볼만한 상대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일본과 같은 I조에 속했고, 태국은 북한과 조예선에서 만나게 된다. 다들 한국을 가상 일본, 또는 북한으로 삼아 연습경기 해보기 원할 것이다. 태국은 최근 전력이 충실해 이광종호의 연습경기 상대로 적합하다. KFA에서 손을 써서 방문경기를 제안하면 그 나라 축구협회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일단 슈틸리케 감독이 국대선수들을 불러 서귀포에서 훈련에 돌입하는 그 시기에 맞추어 10일 정도 선수들을 소집한다면 태국-말레이시아를 순방하면서 올림픽팀 선수들의 기량과 몸상태도 확인하고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에 적응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한국의 12월은 축구를 하기에는 좀 추운 날씨다. 요즘 어찌된 일인지 12월 되자마자 낮기온조차 영하로 떨어졌는데 원래 12월 중순까지 낮기온은 영상 5도 정도였던 것이 상례였다. 이런 기후에서는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따뜻한 동남아에서 전지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서귀포에서 국대팀과 3~4일 합동훈련을 하다가 동남아로 날아가서 6일 동안 2경기를 하는 일정이라면 나쁠 것 없다.

 

2014-12-04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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