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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만 더 생기면 클래식/챌린지 모두 12팀인데 더블스플릿도 좋지
 no.7
 2014-12-03 13:22:43  |   조회: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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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12팀, 챌린지가 이랜드 포함해서 11팀이니까 1팀(충북?)만 더 생기면 1부/2부 모두 12팀 되죠. 제일 자연스러운 게 11경기씩 3번씩 경기하면 각 팀당 리그 경기를 33경기 할 수 있구요.

그게 젤 자연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스플릿이 주는 긴장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에 썼던 '더블스플릿'도 갠찮다고 생각해요. 더블스플릿제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래식 상위 6팀(A그룹) = 32경기 = 22경기(정규리그) + 10경기(스플릿 홈/어웨이 2차례 격돌)

->  ACL 진출권 3장 부여 : 빅매치가 많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슈퍼매치나 동해안더비를 최대 4번까지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하위 6팀(B그룹), 챌린지 상위 6팀(C그룹) = 33경기 = 22경기(정규리그) + 11경기(스플릿 1경기씩 B그룹 홈에서 1차례 격돌) 

->  승격/강등팀 결정 및 B그룹 최종순위 최상위팀은 다음 시즌 FA컵 4강 직행

 : 중위권팀들 경기를 보는 재미를 만들어줍니다.(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허리'입니다. 많은 이야기거리가 양산될 걸로 기대합니다.)

(승강 스플릿시 기존 승점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B그룹 최종순위 최하위 2팀과 C그룹 최종순위 최상위 2팀이 각각 강등과 승격이 됩니다.)

챌린지 하위 6팀(D그룹) = 32경기 = 22경기(정규리그) + 10경기(스플릿 홈/어웨이 2차례 격돌)

->  D그룹 최종순위 최상위팀은 다음 시즌 FA컵 4강 직행 : 챌린지 하위팀들을 소외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챌린지팀도 ACL을 나갈 수 있는 가능성, 즉 당근이 생깁니다.)

 
복잡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리그에 흥미를 주는 요소로서 스플릿은 이런 식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외된 챌린지를 클래식에서 같이 끌어주려면 이런 방식을 채택했으면 좋겠습다.
 
어차피 최종목표는 정규리그를 정식으로 돌리는 겁니다. 저도 그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챌린지가 아직 약자이고 흥행코드가 부족한 상태에서 스플릿을 버리긴 아깝습니다. 
우선은 클래식은 팀당 정규리그+스플릿 38경기, 챌린지는 홈/어웨이 각각 2번씩 정규리그 총 40경기씩 치루다가 챌린지에 1팀 또 생기면 더블스플릿으로 32~33경기씩 잠깐만 돌리고요.
차후에 팀수가 더 늘어나면 정규리그로 완전 전환해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32~33경기가 너무 적다면 A매치수를 늘리면 리그가 '비는 기간'을 국대축구로 메울 수 있구요.
동시에 혹한기(12월이나 2월)/혹서기(8,9월)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014-12-03 1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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