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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이 98월드컵 때 부상당한 황선홍을 그대로 데려간 게 이제 이해가 되네요
 수원토박이
 2013-09-17 00:47:18  |   조회: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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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차범근이 박주영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왜 그가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여실히 느낍니다.

 

당시 황선홍은 월드컵 본선 직전에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는데

차범근은 그런 그를 그대로 데려갔습니다.

분명히 월드컵 기간내에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데리고 있으면서 부상이 나으면 출전시킬 요량으로요.

 

뭐 당시에는 안타까움과 의리 때문에 미담(?)으로 넘어갔지만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그러면 안되었습니다.

황선홍은 깨끗이 잊고 엔트리에서 제외한 후

최용수, 김도훈 등 가용 자원으로 플랜 B로 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련을 못 버리고 데리고 가버렸으니ㅉㅉㅉ

설령 기적같이 부상이 나았어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시간이 촉박한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하겠다?

"98월드컵 대실패→중국으로 야반도주"는 당연한 결과였죠.

 

그리고 이제는 박주영을 국대에 데려와서 재활시켜주자네요.

언제부터 국가대표팀이 일개 개인을 위한 재활센터였다고ㅉㅉㅉ

 

 

2013-09-17 0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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