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동건 5
홍명호의 과제는 원톱찾기.
홍명호의 원톱은 골 결정보다 공간창출과 압박, 연계가 중점인 것 같고,
조동건도 합격점은 줄 수 없을 것 같다. 지동원보다는 잘했다.
2. 구자철 4
전반에 보여준 플레이는 최악의 선수로 뽑을만하다.
소속팀에서와 같은 위치에서 플레이 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기본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기에 앞으로 잘하리라 믿고 응원한다.
3. 김보경 6
수비수를 달고 다니고 순간적인 드리블로 공간을 만드는 능력은 인정하나,
공을 너무 끌어 템포를 죽이고 중간에 커팅 당하면서 상대에게 역습찬스를 자주 허용했다.
4. 손흥민 7
전반전은 보이지 않았지만, 후반전에 특유의 돌파가 돋보였다.
골 결정력의 문제를 안고 있는 홍명호에게 반드시 필요한 옵션이 아닐까 생각한다.
5. 이청용 7
전반전에 보여준 몇번의 미스플레이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으나
이내 안정을 찾고 상대에게 큰 위협을 가했다. 영리하다. 정말 잘하더라.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과감함이 아쉽다. 오늘의 베스트이지 않을까?
6. 박종우 6
무난했다. 커팅과 압박은 좋다. 키핑력과 전개능력이 아쉽다.
7. 한국영 6
무난했다. 박종우와 같은 색깔의 선수더라.
8. 이용 6
클래스 있는 선수들과 처음 상대하는 것임에도 불구,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막판의 크로스는 이용 선수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었다.
실점장면에서의 2대 1 돌파를 허용한 점, 전진패스의 부정확도는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9. 곽태휘 6
공격전개속도라고 표현해야 할까? 우리 선수가 수비공간에서 공을 잡았을 때
전개가 굉장히 느리다고 느꼈다. 수비력은 무난했다.
10. 김영권 7
안정적이다. 프리킥의 무기도 가지고 있다. 잘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11. 윤석영 3
넌 도대체 왜 나왔니?
이제 국대에서 보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의 워스트다. 전북의 이재명, 중앙대의 심상민이 테스트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