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대구] ‘강원에게서 시작된 홈경기 징크스, 강원으로 푼다!’
 대구
 2013-09-10 16:01:47  |   조회: 602
첨부파일 : -

 ‘강원에게서 시작된 홈경기 징크스, 강원으로 푼다!’
·백종철 감독 “강원전, 아주 강하게 준비할것이다!”


대구FC가 오는 11일(수) 19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를 강원FC와 치른다.


대구에게 강원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B그룹 6위 강원과 승점 차를 더 벌리고 4위 경남을 추격하느냐’, ‘홈 6경기 무승, 무득점 징크스를 깨느냐’가 걸려있다.


그룹B에서 5위에 위치한 대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6위 강원과 승점 8점차로 앞서갈 수 있고, 4위 경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동일 승점을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반면 패한다면 강원에 승점 2점차로 쫓기게 된다.


현재 대구는 징크스에 발목을 잡혀 순위 반등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홈 6경기 동안 이어지고 있는 무승, 무득점 징크스를 반드시 깨야만 한다. 이 좋지 않은 징크스의 시작은 7월 6일 강원과 홈경기에서부터 비롯됐다. 경기를 지배 하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며 승리를 놓친 그때의 경기가 지금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구는 강원에게서 시작된 홈 징크스를 강원과 경기에서 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여 그룹B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 ‘대구여, 무뎌진 공격에 날을 세워라!’


오는 강원전 승리를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은 무뎌진 공격력 회복이다. 대구는 최근 홈 6경기에서 상대팀을 상대로 87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공격전개 과정, 점유율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7개의 슈팅 중 득점으로 이어진 건 한 개도 없었다.


이는 지난 제주전에도 그랬다. 6개의 슈팅을 기록한 제주보다 2배가 넘는 1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0-1로 패했다.


백종철 감독도 이와 관련해 “아쉬운 경기들이 반복되고 있다. 상대 진영에서 확실성을 높이지 못하는 점이 실패 원인이라 생각한다.”며 원인을 언급했다. 이어 “‘결정은 우리가 하는, 우리가 지배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좀 더 예민하고 날카롭고 집념을 가진 경기를 해야만 승점을 쌓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상대팀 강원도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 만큼 승산은 있다. 강원은 K리그 클래식 소속 구단 중 유일하게 원정경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원정 13경기에서 4무 9패에 27실점을 기록하며 실점률 2점대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홈에서 무패(6경기 3승 3무)를 이어가며 아직까지 한 번도 진적이 없는 만큼 결정적인 상황에서 보다 집중력 있게 움직인다면, 이번 강원전에서는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 백종철 감독, “강원전 아주 강하게 준비할 것이다.”


백종철 감독은 지난 제주전 이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강원전을 아주 강하게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강한 무장과 집념을 어필할 생각이다. 반드시 승리 하고자 한다. 강원전을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에 대해 마침표를 찍고 싶다.”며 그 어느때보다 강한 승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대구가 이날 승점 6점 승부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13-09-10 16:01:4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