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블로그에서 잉글랜드 EPL, 세리에 A, 프랑스 리그1 구단주 정보를 보니 전부 자국 여러 업종에서 한가닥 하는 대기업 소유주 가문 혹은 이런 대기업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네요.
그 외에 미국 대자본가 중에 랜스 러너라는 사람은 아버지로부터 미식축구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구단주였는데 2006년에 애스톤 빌라를 인수했고 얼마전에 클리블랜드를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이 사람이 대학시절에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갖는데 이때 축구에 깊이 빠졌다고 하네요.
레딩 구단주도 러시아 갑부 아들인데 이 사람도 비슷하게 영국에 유학시절 좋아했던 레딩을 인수해서 자기가 구단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잉글랜드 EPL, 세리에 A, 프랑스 리그1 이렇게 각국 최소 1부리그에서 존속할려면 대자본가 혹은 대기업 후원이 있어야 클럽이 운영되네요
저기 싸월충들이나 얘기하는 조기클럽부터 시작해서 시간만 지나면 할아버지가 손자 손 잡고 어쩌구 하면서 팬층이 두꺼워지면 해당 도시 시민들과 팬의 힘만으로 운영할 수 있고 이게 진정한 축구클럽이니 떠뜨는데 전혀 우리나라 실정은 물론이거니와 축구에 죽는다는 유럽에도 안 맞는 얘기였습니다.
아무튼 축구클럽 경영과 축구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찬찬히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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