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기사가 처음 나온 곳이 스포츠조선인데..
기사를 잘 보시면
전북지역의 10구단 유치작업을 진행중인 도 관계자는 20일 "전북 연고 기업인 하림이 10구단 창단을 적극 돕기로 했다. 창업자인 김홍국 회장께서 야구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콘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사실상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달 말쯤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미 하림이 창단 경쟁에 뛰어들기로 결론이 났고, 발표만 남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림측에서 공식적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아니고,
누군지 이름모를 '도 관계자'의 전언 뿐인데요.
이런 사태는 이미 작년말에 겪어 본 일이 있지요. kt 수원 야구단 창단 말입니다...
심지어 그 기사는 수원시 관계자도 아닌 kt 내부관계자 였고, 나름 신빙성있는 보도만 터뜨린다는 스포츠서울 기사였음에도.. 기사가 나온 날 오후에 kt는 공식적으로 '그런계획 없다'며 부인했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군요.
요즘 k리그팬 분들이 야구에 너무 치이고 살다보니 뭐든지 하나하나 다 민감한건 사실입니다만.. 기사같은것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고 마음을 차분하게 갖는 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