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리그에는 도쿄 연고지로 하는 팀이 없습니다.
작년에 FC도쿄가 강등당하면서 도쿄 연고지팀이 한 팀도 없는것이죠.
결국, 리그 출범 초기 도쿄에 팀 창단을 막고, 주변 도시로 기업 자본이 몰리게 해
우라와, 가시마 등 도쿄 위성 도시 쪽으로 대 자본이 몰려들게 하고
요미우리가 도쿄 프로축구단 창단을 끝까지 원했으나 반대로
베르디 가와사키(도쿄 위성도시)를 반짝 운영하다, 결국 손을 떼고..
도쿄에 강팀이 없이 현재 K-리그의 시민구단 같은 팀이 창단되어
도쿄를 전부 NPB에 뺏기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승강제까지 실시되어
연고이전도 힘들어져 J리그가 NPB를 넘는거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J리그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면서 스폰서, 기업들의 투자액도 많이 떨어지고 있죠.
옛날처럼 K-리그에서 이름 날리는 용병이 J리그에 요샌 쉽게 안 뺏기는 것도 J리그의
자본이 빠져나갔다는 반증입니다.
이는 K-리그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J리그의 정책을 따라했다가
서울에는 어떻게 돼었든 다시 GS의 자본력을 붙잡았지만
나머지 대 광역도시 시장에 대 기업 자본이 없죠. 아이파크가 워낙 투자액이 적어서..
요점은 반드시 승강제 전에 대기업 자본력을 유치해서 어느정도 그 팀들이
지금의 서울, 수원과 같은 팀이 최소 2팀이상 나오지 않으면 승강제가 실시되면
대 광역시 시민구단이 강등될게 뻔하며
그럼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는 야구에 빼앗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연맹이 꼭 직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