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보면 서포터에 대한 마케팅이 팬마케팅의 전부인 줄 착각하는 경우를 볼 수 있음.
서포터가 팬의 전부가 아닐진데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 만으로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음.
단적인 예로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러 가는 장면에서 다른 곳은 지나쳐
버리고 서포터석에만 가서 인사하고 들어가는 선수단의 모습.....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몇 년전만 하더라도 이게 너무 당연시 되었고 선수들의 인사를
기다리던 다른 곳의 관중들은 뻘줌해하고 섭섭해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서포터는 팬의 일부이지 팬의 전부가 아님. 자신의 구단을 응원하는 모든 팬과 관중들에
대해 배려하는 과정에서 서포터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거지 서포터에 대한 배려가 팬들에
대한 배려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 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