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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월드컵 본선 확대 4가지 시나리오
 곶감
 2016-12-10 19:00:47  |   조회: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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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이 아닌 전세계를 위한 축제'라는 대의명분을 앞세운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의 공약에 따라 2026년 대회부터 월드컵 본선 참가국수의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4가지의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1. 48개국으로의 확대 - 3팀씩 16개조로 나눈뒤 각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

장점: 본선에 진출한 모든 나라들이 최소 2경기 이상을 보장받음. 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대 7경기를 치르게되는 일정이 현재와 다름없음.

단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치를수 없어 '히혼의 수치' (1982년 대회에서 울리 슈틸리케가 가담했던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승부담합) 재발이 우려됨. 조별리그 경기수가 2경기밖에 되지않아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까지 모두 동률이 되는 경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

2. 48개국으로의 확대 - 상위시드 16팀은 32강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하위시드 32팀은 단판 플레이오프를 거쳐 조별리그에 안착

장점: 플레이오프를 더했을뿐 대회형식이 현재와 다름없음.

단점: 하위시드 32개팀은 본선에서 1경기 밖에 보장받지 못하며 플레이오프를 월드컵 예선이 아닌 본선의 일부로 간주해야할지, 그리고 단 1경기만을 치르고 고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팀을 과연 본선진출국으로 볼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

3. 40개국으로의 확대 - 4팀씩 10개조로 나눈뒤 각조 1위 그리고 2위들중 상위 6개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

장점: 지금과 마찬가지로 본선에 진출한 모든 나라들이 최소 3경기 이상을 보장받음. 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대 7경기를 치르게 되는 일정 또한 현재와 다름없음

단점: 복잡한 경우의 수.

4. 40개국으로의 확대 - 5팀씩 8개조로 나눈뒤 각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

장점: 본선에 진출한 모든 나라들이 최소 4경기 이상을 보장받음.

단점: 첫번째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치를수 없어 승부담합이 우려됨. 총 경기수가 64경기에서 96경기로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기장의 추가 확충과 대회기간의 연장이 불가피함

이중 채택이 가장 유력시되는 첫번째 시나리오는 인판티노 회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3개 연맹의 지지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집니다

2016-12-10 1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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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은위선 2016-12-13 18:00:29
저같으면 24개 팀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세계팀들 수준이 매우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시아팀의 티켓수를 1~2장정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림픽에서 메달딴 3위권팀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월드컵 못지않게 올림픽도 축구시장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백작 2016-12-11 18:02:52
다른 것도 별로 맘에 안드는 안이지만 1번 시나리오는 정말 qt 같은 시나리오임... 조별예선경기를 딸랑 3경기로 줄이면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경기스토리와 그에 따르는 월드컵의 큰 매력포인트를 스스로 없애는 바보 짓임.... 차라리 48개팀을 6팀씩 8개조로 하고 조1위는 바로 16강 직행... 조2위와 3위가 16강전 플레이오프 치루는 방식으로 하는 게 낫다는 생각임....젤 좋은 건 현행 32개팀 방식 그대로 유지하는 것

배고파요 2016-12-11 13:57:33
딱 32개팀이 적당한데...

이럴수가 2016-12-11 11:00:01
하..세개팀이니까 한팀은 쉰다는거네요.

이럴수가 2016-12-11 10:59:26
첫번째 방식이 좋긴 한데 팀수도 많고요. 근데 경우의 수가 빈발하고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못치룬다...근데 마지막 경기를 왜 동시에 못치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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