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그리 안 큰 선수들이 볼을 빼앗으면 다리를 쫙쩍 벌려가면서 치고 들어오는데, 어휴!
어디서 저런 탄력과 파괴력이 샘솟는 것인지...한국 선수들이 빠르다고 하나 차원이 다른 스피드였음.
한국 선수들 중에서 기니 선수들과 스피드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는 김진야 정도. 그만큼 1대1 대결에선 밀렸지만 수비조직력이 단단해서 기니의 파괴력을 감당해낼 수 있었음. 오늘 승리는 감독의 선수교체 타이밍 적중. 오세훈이 결승골을 넣을 줄이야...
최진철이 판단 잘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