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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잔류 택한 이유? 中의 '복잡한 옵션'때문~~!
 기누리당
 2015-07-04 12:01:08  |   조회: 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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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중국 진출의 마음을 접고 팀에 집중하기로 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계약서 상에 명시된 복잡한 옵션 때문이다.

구단은 최 감독이 명분을 택했다고 했지만, 중국 축구에 정통한 이들은 한결같이 현실적인 부분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구단 수뇌부 마음대로 팀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감독의 영향력과 결정권이 한국만큼 크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고, 계약서도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게 복잡한 경우가 많다. 계약서에 수많은 옵션(조건)을 기재해 제대로 된 월급이나 대접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한 에이전트는 "옵션이 너무 복잡해서 (최 감독이)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보면 정확하다. 그쪽은 여기와 다르게 계약 부분이 단순하지 않다. 지금까지 계약 기간을 채우고 나오거나, 계약 기간 중에 해임당하고도 제대로 된 월급을 받은 이가 이장수 전 감독 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에이전트는 "중국 팀들이 감독과 계약하는 내용을 보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자신들이 원하는 성적을 내지 않으면 곧바로 경질을 한다거나 월급을 주지 않는 조항까지 있다. 계약 중간에 말 바꾸기도 여전히 심각하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들은 모두 최 감독이 처음에는 중국 진출에 마음이 기울었다가 차근차근 중국행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쉬 짱깨들의 속내,,,찝찌름 했다는것...ㅋㅋㅋ 
 
2015-07-04 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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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빠는 바퀴벌레 2015-07-06 14:45:51
의리는 개뿔 짱깨리그 특성상 성적 안 좋고 무색무취 축구 바로 들통나 1년도 못가 짤릴까봐 무서워서 안간 듯!

피치홀릭 2015-07-04 21:11:44
근데 축구쪽 인사들은 대단하네 황금만능주의인 현 시대에서 이동국도 무려 50억 연봉을 최강희와 팬들과의 의리지키려 까고 이번에 최용수도 본인 인터뷰 내용상으론 팬들이나 선수단 또 구단을 향한 도의적 책임을 다한다며 거절했다는데 그덕에 새로운 의리남으로 등극했지만... 암튼 축구계 인사들 의리는 훈훈하네

피치홀릭 2015-07-04 21:06:25
이번 건으로 아시아 맹주 케이리그의 위용이 다시 한번 드러났네. 케이리그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그인건 자명한 사실이고 아시아권 어느 나라에서도 그걸 부인할순 없을텐데 그 바탕으로 현재 400여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해서 뛸수가 있는거고 수원에서 뛴 이정수가 50억 연봉이라는데 이젠 천문학적인 연봉이 국내 감독으로까지 이어질기세네. 혹자는 셀링리그라 굳이 폄하하겠지만 차 포 떼고도 언제나 아시아 탑 리그는 케이리그라 그만큼 뿌리가 탄탄하단 방증이지 여기에 바람직한 투자까지 이어진다면 금상첨화긴 하지만... 그나저나 빠따 해외진출자는 다섯명은 되려나....그럼 무려 100분의 1수준인데 ㅋㅋ 하긴 1달러 껍값도 안되는 아를 90억 안겨주는 리그인데 나갈 필요도 없고 나갈수도 없는게 정상 실은 갈데가 있나 우물안 빠따가 ㅋㅋㅋ

수원토박이 2015-07-04 20:24:40
이건 기자가 이이전트들 얘기만 듣고 뇌피셜로 소설을 쓴거죠.
최용수 감독의 의사와 상관없이......

카푸 2015-07-04 18:17:55
최용수 감독 인터뷰에 본인 마음에 왠지 확신이 없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여러모로 고민을 해보고 결정한거니 좋은 선택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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