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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바라보는 전지적 빠다 시점
 후루꾸
 2015-06-02 05:34:34  |   조회: 2871
첨부파일 : -

어차피 국내안에서만도 몇년안에 위치가 뒤집힐 가능성이 큼, 빠따는 이미 포화상태 레드오션임.

특히나 통일되면  축구 >>>>> 안드로메다 >>>> 빠따가 됨.
경평전만 해도 난리날듯 (특히 북한에서는 국가대항전 분위기일듯) 
내재되어 있는 경제적 열등감을 축구를 통해 분출시킬 가능성이 매우큼.
 
예전에 빠따 커뮤니티  돌아봤는데 걔들 통일후 한반도 빠따시장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있음.
빠따충들의 착각. 통일되면 평양에 한팀 개성에 한팀 신의주에 한팀 만들 상상을 함 
신의주는 추우니 돔구장 짓고 추후 14팀까지 만들고 리그 분리하고 진정한
코리안 시리즈를 완성한다는 이런저런 상상을 함. 코믹스러움. 
이래서 전지적빠따시점이 소름돋게 무섭다는걸 느낌.
북한이 빠따를 보기는 커녕 존재 자체도 모를 확률이 매우 높음
 (빠따장이 북한내 1개 존재하는걸루 알고 있음 그냥 풀밭에 선만 그어놓은 정도)
더 놀라운 사실은  얘들도 국제야구협회 회원국임 ㄷㄷㄷㄷㄷ 
반면 북한얘들 축구팀수만 해도 우리랑 합치면 5부리그 이상도 가능할듯.
놀이문화가 부족한 북한에서 남조선팀이 지들 지역에 와서 축구경기 한다고만 해도
(5부리그 경기라 할지라도) 마을 축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높음.
 
통일되면 빠따가 크는게 아니고 바로 사망선고임. 
아웃오브안중 듣보잡 고전 게임으로 전락됨.
전지적 빠따 시점은 메르스보다 독한 존재라는 걸 다시한번 느낌.
 
2015-06-02 0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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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2015-06-04 20:38:00
통일되고 나서, 야구가 북한에 자리 잡으려면
수십년동안 최소 수십억 단위로 부어야 될텐데
그렇게 할 여력이 있을지
아니 하려고 할지는 모르겠군요

dune 2015-06-03 21:09:52
저는 통일로 인한 급격한 혼란 바라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김씨왕조 자체모순으로 붕괴되고 유엔 평화유지군이 평양을 장악해 주변국의 신탁통치를 받는다고 하면 북한사회의 변화가 지금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북한 하는 짓 보니까 완전히 남한에 무슨 보따리 맡겨둔 것 같이 굴더군요. 탈북민들 의식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판이합니다. 내가 죽을 고생을 하고 내려왔는데 왜 대접이 이것밖에 안 되느냐는 식이니...
서울대 출신도 미국 이민 가면 청소일부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서울대 출신 알아줍니까. 김일성대 나오면 북에서나 엘리트지 여기 인서울대학보다 나은 거 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의외로 많은 걸 보고, 와 통일이 장난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김씨왕조의 국제기준을 무시하는 깡패식 경영이 지속되는 한 경평전이고 뭐고 다 뜬구름잡는 소리입니다. 유엔이 북한을 통치해도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고 정보와 인력의 왕래는 활성화될 것이기에 저는 일단 통일은 김일성 왕가의 붕괴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그 혼란이 조속한 시간 내에 사그러들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연방제도 그 다음에나 생각할 문제죠. 아무튼 북한에 자유의 바람이 불고 국내의 자본이 밀려들어가 경평전이 성사되면 한반도의 스포츠 지형은 확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ㅉㅉ 2015-06-03 19:26:28
북한이 원하는 '남한의 일방적인 지원을 전제로한 연방제'도 답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딱히 통일 가능시킬 묘수가 없어보이네요. 동독같은 붕괴 시나리오도 있는데 북한수뇌부가 동독 사례에서 배운게 있기에 그렇게되도록 놔두진않을것같고
만약 그게 현실화되어 통일의 기회가 온들 전 이명박대통령이 '만일 북에서 돌발상황이 벌어진다한들 남한보다 주변강대국들이 먼저 개입할 권한을 갖는다라는 조약'에 동의했었더군요. 미국은 한반도가 영영 분단되길 원하죠. 통일한국체제에선 자기네들 군사력이 한반도에 주둔할 명분이 없어지니. 아마 중국도 통일한국을 달가워하지않을겁니다. 일본을 중심으로 구축된 미국의 동아시아 세력권을 견재할 친중성향으로 보이는 완충지대가 유지되길 원하니. 이도저도 아닌 통일한국 중립지대보다 더 낫다고 보겠죠. 북한이 언젠간 자체적으로 중국처럼 개방경제로 가기야 하겠지만 남북은 계속해서 다른나라로 남을것같다고 보입니다. 현재로썬 답이 안나오니까요
결국 미래에 이뤄질 남북한 프로축구 통합리그의 형태는 캐나다-미국 MLS 같은 모습이 될것같아보입니다.

tt 2015-06-03 17:59:24
김씨왕조나 박씨 부녀나 거기서 거기인것 같은데.. 남쪽도 사투리만 동일하면 그냥 무조건 찍어주는데, 세습보다 더 무서운거지..

大macho 2015-06-03 15:17:46
연방제는 김씨왕조가 건재하도록 대한민국이 무제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흉계를 숨기고 있습니다. 결국 적화통일의 전단계가 연방제입니다. 통일이란 본질이 북한 내부의 자유화인데, 연방제는 북의 현체제를 그대로 두는 걸 전제로 1국 2체제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통일형태입니다. 저도 축구팬으로서 현재 북한에 구축된 축구인프라가 고스란히 유지되어 향후 남북의 통합에 축구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게 반드시 연방제여야만 실현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씨왕조가 보다 유연한 권력으로 대체되고 인민들이 자유에 눈을 뜰 때 남북축구의 교류도 가능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김씨왕조는 내부모순이 극에 달해있어 얼마 남지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이 때문에 통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을 당한다는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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