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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미얀마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大macho
 2015-06-01 11:29:00  |   조회: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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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가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했다. 유럽파 6명이 빠지니까 하는 소리로 보인다.

그러나 방콕에서 열리는 미얀마전은 반드시 이겨서 승점 3점을 따야 한다. 스코어도 3-0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실점하지 말아야 한다. 감독의 능력은 수비조직 구축이다. 수비조직은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된다. 사소한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기에 감독의 명확한 개념과 규율로 선수들을 묶어세워야 한다.

그리고 거듭 강조하지만 9.3 라오스전을 슈틸리케가 지휘할 필요 없다. 그 시간에 슈틸리케는 레바논에 가 있어야 한다. 9월의 월드컵 예선을 위한 A매치위크는 8.31에 시작된다. 유럽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한국에 불러들여 다시 베이루트로 날아가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짓이다. 한국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인천에 모여 UAE에서 레바논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만도 기진맥진할 판이다.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도, 인천에 오기보다는 상하이에서 레바논으로 직행하는 것이 더 낫다.

라오스는 지난 5.24 태국의 프로팀 부리람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했는데 결과는 0-7 대패였다. 국가대표팀이 일정에 무리를 감수해가며 상대해줄 팀이 아니다. 라오스는 그날 한국에서 원정전을 하러 오는데 그 상대는 신태용이 지휘하는 U-22 위주의 팀이면 족하다.

미얀마전 멤버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는 역시 써본 선수만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ACL에서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부리람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형미드필더 고슬기는 국가대표 자격이 있는 선수고 태국 현지의 기후와 그라운드 조건에도 제대로 적응된 선수인데 고려의 대상이 되지도 못했다니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2015-06-0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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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빠워 2015-06-01 19:51:41
슈틸리케도 전술적으로 다양한 카드를 가진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딱 정해져있죠. 경기도 잘풀리는 경기, 말리는 경기가 있을뿐 전술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감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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